강남보금자리지구에 오피스텔 공급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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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오피스텔이 이달부터 공급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용지를 낙찰 받은 업체들이 하나 둘씩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강남권의 모든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동시에 분양가도 저렴하게 나올 가능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강남 보금자리지구 내 오피스텔 용지는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최고 138%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이 업무용지에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600% 이하 등이 적용돼 10층 이하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올해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신영, 정동AMC, 대상산업 등이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곳은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강남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다. 대우건설은 5월 중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7-1, 7-2블록에 전용 24~44㎡ 401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단지 북측 대모산자락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1억원 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다른 곳도 이르면 6월 말에서 7월부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영은 7월 업무지구 7-15블록에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면적은 미정이며 총가구수는 약 690실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용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 가리는 것이 없어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정동 AMC가 7-11, 7-12블록에 오피스텔 459실을 분양할 계획이고, 대상산업도 연내에 업무용지 7-3, 7-4블록에 오피스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탑엔지니어링도 7-5· 6블록에서 전용 24~72㎡ 513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업무용지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를 잇는 23번 국도(밤고개로)와 접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의 풍부한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KTX수서역세권개발 사업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 및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KTX수서역세권사업은 38만 4055㎡ 규모로 KTX역세권(역사·복합환승센터)과 역사 주변 복합용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지역이니만큼 도심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또한 택지지구 내 위치해 있다보니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안전은 물론 자녀를 둔 2~3인 이상의 가족들이 거주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용지를 낙찰 받은 업체들이 하나 둘씩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강남권의 모든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동시에 분양가도 저렴하게 나올 가능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강남 보금자리지구 내 오피스텔 용지는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최고 138%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이 업무용지에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600% 이하 등이 적용돼 10층 이하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올해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신영, 정동AMC, 대상산업 등이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곳은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강남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다. 대우건설은 5월 중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7-1, 7-2블록에 전용 24~44㎡ 401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단지 북측 대모산자락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1억원 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다른 곳도 이르면 6월 말에서 7월부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영은 7월 업무지구 7-15블록에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면적은 미정이며 총가구수는 약 690실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용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 가리는 것이 없어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정동 AMC가 7-11, 7-12블록에 오피스텔 459실을 분양할 계획이고, 대상산업도 연내에 업무용지 7-3, 7-4블록에 오피스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탑엔지니어링도 7-5· 6블록에서 전용 24~72㎡ 513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업무용지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를 잇는 23번 국도(밤고개로)와 접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의 풍부한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KTX수서역세권개발 사업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 및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KTX수서역세권사업은 38만 4055㎡ 규모로 KTX역세권(역사·복합환승센터)과 역사 주변 복합용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지역이니만큼 도심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또한 택지지구 내 위치해 있다보니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안전은 물론 자녀를 둔 2~3인 이상의 가족들이 거주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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