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 매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자

◈ 수입 중고차 매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자 직장인 이모(28)씨는 올해 자신이 타던 국산 중형차를 팔고 수입 중고차를 사기로 했다. 당초 기아 K5 새 차로 바꾸려고 했으나 가격과 연비 등을 비교해보니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이씨는 "수입차라고 해서 딱히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아 이 기회에 외제차를 몰아보고 싶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고차사이트 ‘체리카’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중고 수입차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쏘나타ㆍK5 등 국내 중형차 값은 오른 반면 수입차의 중고차 가격은 떨어져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국산 중형차를 처분하고 BMW 3시리즈나 아우디 A4 등 가격대가 비슷한 중고 수입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중고 수입차를 3,000만원에 사 3~4년 후에 팔아도 큰 사고가 없다면 2,000만원은 받기 때문에 국산 중형 신차를 사는 것에 비해 큰 손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산 중형차는 모델이 새롭게 바뀌는 풀체인지 주기가 보통 4~5년이지만 수입차는 7년 안팎이다. 따라서 모델 체인지 주기가 짧은 국산차는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는 가감의 빈도가 잦은 반면 수입 중고차의 가격은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는 것이다. 중고차 사이트 ‘체리카(www.cherrycar.co.kr)’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앞서 말한 중고차 가격과 가감폭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중고 수입차 구매를 고려할 때 차 가격 외에도 보험료와 부품의 추가 교체비용과 수리비용등도 함께 신중히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수술 중 의사 폭행한 중국男…의사가 입원 생생영상 ㆍ며칠새 두번 출산…29마리 낳은 기이한 中 암퇘지 생생영상 ㆍ우크라이나 새끼 백호 4마리 공개 생생영상 ㆍ곽현아, 몰랐던 75C 몸매 "세부에서 뜨겁게" ㆍ`링` 사다코의 저주? 일본 귀신떼 시부야 덮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