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버거, 英 스타 셰프 대런 보한 영입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업체 '크라제버거'가 영국의 유명 셰프를 메뉴 개발자로 영입했다.

크라제버거를 운영하는 크라제인터내셔날은 영국 유명 레스토랑 출신의 스타 셰프 대런 보한(Darren Vaughan)을 브랜드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대런 보한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 점수인 별 3개를 받은 영국 레스토랑 '고든 램지(Gordon Ramsey)'의 수석 셰프 출신이다. 이외에도 두바이의 알 문타하(Al Muntaha)와 시드니의 베이스워터 브라세리(Bayswater Brasserie) 등 유명 레스토랑 셰프 경력을 지니고 있다.

대런 보한은 크라제버거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크라제'의 메뉴를 개발한다. 크라제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만든 'SM크라제'의 신규 브랜드 디렉팅도 담당한다.

크라제인터내셔날은 오는 7월 크라제버거 전 매장에 셰프의 이름을 딴 '대런버거'를 출시할 예정이다.민병식 대표는 "식재료의 영양을 살려 외식 트렌드에 맞게 맛과 멋을 추구하는 대런 보한만의 메뉴 개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크라제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외식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라제인터내셔날은 크라제버거와 한식레스토랑 '한고가', 리스토란테 크라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업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