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떴다…문화재청, 3만5000명 위촉

문화재청(청장 김찬·사진)은 오는 12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2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청소년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를 통해 보호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예방하고자 2009년 처음 발족했다.

올해는 624개 초·중·고교에서 3만5000여명의 학생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 위촉돼 전국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문화재지킴이단은 학교 특별활동 시간이나 토요일을 활용해 문화재 주변 정화 및 홍보·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의 우수 활동모델을 발굴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