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림산업, 정리매매 불구 40% 폭등

풍림산업이 정리매매 기간 중인데도 불구하고 기업 회생 기대감에 이틀째 폭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42.86%) 오른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림산업은 지난 3일 회사가 발행한 만기어음이 최종 부도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정리매매기간에 들어갔으나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는 상관없이 상장폐지 절차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만약 풍림산업이 재상장을 원하더라도 신규상장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