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LIG손보 회장 "마라톤 뛸 때마다 사회공헌액 적립"
입력
수정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9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 및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8회 째인 교통사고 유자녀 초청 행사에서 구자준 회장은 각 유자녀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유자녀와 보상센터간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전한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마라톤 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구 회장이 2004년 9월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직후부터 모아온 기금이다. 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이 뛴 거리 1m당 100원씩 적립하고 있다.
LIG손보 임직원들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마라톤 거리 1m당 1원부터 10원까지 자유롭게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6000만원을 모았다. 교통사고 유자녀 71명을 후원했다.
구 회장은 “한계 상황을 극복하는 만큼 기금을 더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2005년 시작해 올해로 8회 째인 교통사고 유자녀 초청 행사에서 구자준 회장은 각 유자녀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유자녀와 보상센터간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전한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마라톤 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구 회장이 2004년 9월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직후부터 모아온 기금이다. 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이 뛴 거리 1m당 100원씩 적립하고 있다.
LIG손보 임직원들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마라톤 거리 1m당 1원부터 10원까지 자유롭게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6000만원을 모았다. 교통사고 유자녀 71명을 후원했다.
구 회장은 “한계 상황을 극복하는 만큼 기금을 더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