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지지선 확인 과정 거쳐야..보수적 접근"

출발 증시특급 2부 - 시종일관 출발전략 이노비젼 김진표> 1800포인트에 근접해왔기 때문에 단기반등을 기대한 매수를 해보자는 전략도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심리적인 부분이 위축되어 있고 수급적인 상황에 지속성이 없다는 것을 보아 반등을 노리는 전략도 리스크가 크다. 일단 시장 자체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다른 부분을 보자. 현재를 과거 리먼 사태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리먼과 지금의 모습은 본질적인 부분과 전개과정 자체가 다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움직임들을 보자. 심리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부분은 인정해야 되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서 전개과정에 대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리먼 사태와 이번 유럽의 공통점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자체의 능력 부재다. 리먼 때에는 금융 시스템 자체에서 여러 가지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 방만했다. 유럽은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들, 지금 현재 집권하고 있는 정치권 자체가 신규로 만들어낸 정책보다는 과거부터 쭉 이어온 정책들이 누적된 부분이 이번에 본격적으로 폭발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결국 이 부분이 정치권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능력이 상당히 부재했다. 공통점은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일이 터져있는 모습이지만 리먼 때와의 차이점은 정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시장을 더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총선 전까지, 그리고 프랑스의 대선 전까지만 해도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무엇인가 돌파구가 있지 않겠느냐는 부분이었지만 오히려 좌파에서의 승리로 인해 정치적, 정책적인 지속성이 오히려 절단되고 단절되고 또다른 국면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우려감이 발생됐다. 결국 지금 그리스 문제도 이미 2년을 끌어왔다. 2010년 4월부터 지금까지 2년 이상을 끌어오고 있는 악재 자체가 다시 한 번 터진 것을 보면 결국 현재 정치적인 리스크가 시장을 더 장악하고 있다. 디폴트에 대한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내용인데 이것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결국 정치권이 바뀜에 따른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리먼 때는 그나마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팔 수 있는 판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중국도 소비진작을 한다고 하지만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것이 아직 약하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차이점은 대외적인 변수에서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지지력이 약화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다고 해도 강하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2년 전부터 시작된 악재가 계속 심리적으로 뒤통수를 때리고 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다시 한 번 강하게 고개를 들 수 없는 모습이다. 결국 정치적 리스크는 정책적인 부분과 국민 심리적인 쏠림 현상, 반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그리스 문제를 중심으로 이것이 스페인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결국 그리스 총선에 대한 결과적인 문제들이 다시 한 번 우려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책적인 단절감에 대한 우려와 과거 정권에 대한 국민 심리적, 여론적 부분에서의 심판론이 결국 쏠림과 반발로 나타남에 따라 현재 그 괴리감이 커져 있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 리먼 가격대를 본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본질적 가치수준과 유럽 시장, 유럽의 위기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가 형성하고 있는 주가지수의 가치수준을 보면 물론 그만큼의 가격 메리트는 있지만 정책적인 불확실성은 오히려 금융시스템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불확실성 보다 크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 자체의 변동성, 시장의 변동성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부분들에서는 정책적인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오히려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보면 리먼 때의 가격수준과 이번 유럽 위기의 가격수준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오히려 시장 자체에서의 가격 메리트적인 부분을 주시하기 보다 전반적인 심리적 지지선을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장에서 1950포인트대를 하향 돌파함에 따라 하락 가속도가 커져 있는 모습이다. 이런 부분에서 기술적 반발이 나타날 수 있지만 오히려 지금 현재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도세력이 없다는 점, 기금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금을 계속 끌고 올라가기에는 정책적 불확실성이라는 뒷그림자가 너무 크기 때문에 기금만 믿기보다는 시장 자체를 관망하는 것이 좋다. 그리스 문제는 6월까지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전개과정을 조금 더 확인해보자. IBK투자증권 김규하> 조금 다른 관점이다. 일단 심리적인 지지를 지켜보자고 했지만 많이 싸졌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나 단기 트레이딩의 기회가 왔다고 본다. 지지선 구축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어제도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했다. 물론 오늘은 2% 넘게 하락하고는 있지만 이런 하락폭을 키워가는 과정에서는 공포심리가 커질 때 단기 트레이딩 기회가 온다. 미국 경제지표를 보면 호조세를 띠고 있다. 4월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2.6% 증가했고 산업생산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FOMC 의사록을 보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악재도 만만치 않다. 시장을 누르는 악재를 보면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태이고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대규모 현금인출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감을 떨칠 수 없다. 그리고 경기선행지수나 주간 고용지표 등도 전망치를 하회하는 모습이고 업종별로 수익률에 있어서도 역전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조금 안 좋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점들이 대개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계속 가격 메리트가 생기고 있다고 보는 이유는 어제도 낙폭과대 업종으로는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월봉으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지금 쌍바닥을 나타내고 지지해주고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화학이나 정유, 건설, 조선 등의 업종이 낙폭이 컸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종목이 낙폭과대로 인해 극심하게 저평가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선도주, IT나 자동차, 전차군단이라고 불렀던 업종들은 가격부담 완화 이후에 중기적으로 싸질 때 매수를 할 수 있는 스탠스를 취하면 될 것이다.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집중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매도우세로 봐야 한다. 당분간 불안정한 주가가 계속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올해 차별적인 이익개선세로 인해 꾸준하게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IT나 자동차 업종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중기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물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맞다. 단기적으로 보면 낙폭과대 업종들, 화학이나 정유, 건설, 조선 등의 업종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확률이 굉장히 큰 구간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이런 낙폭과대 업종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 중기적으로 보면 IT, 자동차가 계속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크니 이런 업종으로 집중해야 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콩고 폭력사태...주민들 우간다로 대피 ㆍ생후 8주, 1kg도 안되는 아기강아지 한쪽 눈 잃고 버려져… ㆍ투명 보석 애벌레 나뭇잎위의 다이아몬드 `아크라 코아` ㆍ강유미, 안영미 `이런 모습 처음이야` 파격 섹시화보 ㆍ중국 톱모델 아이샹젠, "원빈·빅뱅과 데이트 하고 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