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시 급락에 내수株도 신저가 속출

유럽 불안에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밑돌면서 방어주로 여겨지는 내수주도 최저가를 다시 쓴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6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 대비 1만원(6.45%) 떨어진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3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롯데쇼핑(-5.56%)도 장중 30만3000원까지 떨어져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신세계(-3.45%)도 장 초반 최저가 20만800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이 밖에 남양유업과 하이트진로가 각각 3.79%, 4.44% 하락하고 있고, 롯데미도파 대한제분 삼양제넥스 등이 장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