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3%대 급락에 ETF 거래량 '폭발'

코스피 지수가 3%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인버스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11분 현재 KODEX 레버리지는 전날 대비 6.72% 하락한 1만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의 거래량은 3243만여주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3517억원 가량으로 삼성전자 다음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같은 시간 KODEX 인버스는 3.45% 오른 8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KODEX 레버리지는 증시 상승 시기에 시장 수익 대비 1.5~2배 가량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품으로 과거 증시 급락기에 ETF 매매로 수익을 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