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인도 바이어 사로잡았다…인도서 1억 5000만불 실적 올려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인도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에 참석해 1억5000만불의 상담금액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참석한 ㈜에이엘에스의 윤재식 대표이사는 "뭄바이 전시회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는데 참여한 모습을 눈여겨본 바이어들에게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동센터 수도꼭지 제조업체 ㈜이엘엔터프라이즈는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100명이상의 바이어와 상담 진행 그 중 40개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 거래로 100만불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인타샤원형편직기 제조업체 ㈜이스타 테크놀로지 역시 Hariyana 지역에 위치한 섬유제조 및 유통업체인 G사와 49만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50만불의 상담 실적 거뒀다. 또한 나비코스는 현장에서 제품 설명 및 시연회를 개최한 결과 G사 및 뷰티샵 살롱 유통 바이어 3개사와 계약을 추진해 1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기센터의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가 참석한 바이어까지 국내기업들의 수출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국내 제품에 대한 인도 바이어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일본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일본은 유력 바이어 50명을 초청하는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문의(담당부서) : 경기중기센터 / 031-259-6053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