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신도시 모아미래도, 단지 45%가 조경공간…주거환경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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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모아종합건설은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동탄2신도시에서 오는 6월 ‘동탄 2신도시 모아미래도’(조감도) 아파트의 분양에 나선다.
모아종합건설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중견기업으로 지금까지 성남 판교, 김포 한강, 남양주 별내 등 전국의 주요 신도시에 아파트 2만여가구를 공급했다.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단지는 총 460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25층 높이 5개동으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크기로 동일하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크기의 가구로만 구성했다.
북쪽의 천변공원, 동쪽의 무봉산과 가까워 친환경적이다. 단지 내부 역시 약 45%의 공간을 조경 면적으로 꾸며 쾌적하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공원 같은 단지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의 다양한 상업 및 문화·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단지의 초·중·고교도 가까워 자녀교육 여건이 좋다. 단지 내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실용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들여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된다.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환승센터인 KTX 동탄역(서울 수서~평택 구간, 2014년 완공 예정)이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착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GTX,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는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고 사생활 침해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동간 거리를 최소 90m 띄워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타워형과 직사각형 아파트 동을 적절히 섞어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 등을 극대화했다.
가구 평면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주방에는 대형 수납장을 설치해 다양한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전체를 청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방에는 사람이 들어가서 물건을 넣거나 꺼낼 수 있는 형태의 큰 붙박이장과 넓은 드레스룸이 들어선다. 거실에는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이 배치된다.
관리비를 낮출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시스템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가구별 온도조절장치,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일괄 소등 스위치, 가스밸브 차단 스위치 등 친환경 시스템이 도입돼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입주는 201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