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없이 손에 잡힐 듯한 입체감…'무안경 3D 멀티비전'

해외에서도 시스템 공급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이 상용화되고 있다.

지난 1월 웅진홀딩스(대표 신광수)가 주관하는 롯데마트 무안경 3D 광고사업에 참여했던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가 이번에는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무안경 3D 멀티비전을 제공했다. 당사의 김원재 총감독은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공급한 무안경 3D 멀티비전은 이에 특화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 및 구동이 핵심기술”이라며 “풀HD보다 4배 선명한 4K 품질의 콘텐츠를 42인치 화면 4개를 결합한 84인치의 대형화면에서 구동, 3D 안경 없이도 손에 잡힐듯한 고품질의 입체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당사는 세계 최고 품질의 무안경 3D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프랑스의 알리오스코피, 미국의 마그네틱쓰리디, 일본의 뉴사이트 재팬 등 세계 첨단 기업들과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했다. 또 웅진홀딩스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로 고품질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R&D 차원에서 발표된 적이 있을 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스템 공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의 상용화를 이뤄낸 당사가 무안경 3D 시장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