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드름의 최대의 적은 `자외선`

산악인 박oo씨(37세, 남)는 등산을 직업으로 삼을 만큼 좋아하지만 한 번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적이 없어 기미로 인한 칙칙한 피부는 물론 최근에는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자국으로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햇볕이 강렬한 요즘 같은 날씨는 자외선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는 물론 기미나 잡티의 원인이 되는 피부의 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에는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가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화학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피부를 오히려 해치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 특히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여드름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염증 치유 과정에서 자외선에 대한 보호 반응에 의해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되어 여드름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 색소 침착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민감한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보통의 사람들 보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보통 좁쌀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진행되어 어혈성 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 이마여드름, 볼 여드름, 등이나 가슴 부위에 발생하는 몸여드름이 있다. 이는 대표적으로 피지선의 자극으로 인한 피지의 과잉분비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외에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그리고 자외선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도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다는 것은 거의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이 많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 지수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데 무조건 높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SPF 수치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PF 수치가 15의 경우 자외선 차단률은 94%로 정도이며, SPF 30의 자외선 차단률은 97% 정도된다. 또한 SPF가 15 이상의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SPF 15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여드름치료 미래솔한의원 양승인 원장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이라고 해서 꼭 자극적이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강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자외선은 여드름은 물론 색소침착으로 인한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고 설명했다. 요즘 같이 햇볕이 강한 날이면 저마다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거리를 활보한다.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선글라스가 아닌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선글라스처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난장판 된 우크라이나 국회…격렬한 드잡이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짐바브웨 조각공원에 작품 600여개 전시 ㆍ`믿을 사람 없다더니 생리혈을…` 못믿을 가정부 ㆍ날씬해진 김선아, 쇄골미인 퀸! ㆍ모델 라라스톤 `세계가 인정한 바디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