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좌파 여론 1위..유로존 탈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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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좌파인 시리자가 여론 조사 지지율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달 치러지는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가 제1당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확률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 밖에 유럽 소식 어예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그리스 현지 매체 스카이 TV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그리스 급진좌파정당인 시리자가 지지율 3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긴축에 반대하는 시리자가 다음달 치러지는 그리스 총선에서 제 1당으로 올라서면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리스 국민들은 그러나 유로존 탈퇴에 강한 반대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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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감이 거세지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입을 열었습니다.
"유로존 정부들은 유로를 지킬 수 있는 정치적 경제적 토대의 비전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조건이야 말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유럽이 역사상 중요한 순간에 있다면서 재정 통제와 성장을 촉진할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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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국가들은 요즘 그리스 유로존 탈퇴 대비에 한창입니다.
유로국 17개 가운데 절반이 긴급 대책 수립에 나섰으며 유럽과 미국의 대형펀드들은 이미 유로 자산을 대거 매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가와 같은 긴급 대책 우려가 그리스에 몰려 있습니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결과 대해 은행과 기업 국가에 걸쳐 여러 시나리오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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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5월 유로존의 종합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5.9로 4월의 46.7보다 더 낮아져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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