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원·당선자들 '인재육성포럼'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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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주도…남경필 등 참여대선 주자들이 최근 일자리 개발을 강조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청년층의 취업 기준 등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여명의 젊은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미래인재육성포럼’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 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벤처 1세대’라 불리는 전하진 당선자다. 그는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5선(19대 기준)의 남경필 의원도 참여할 예정이고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김상민 당선자, 최근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신의진 당선자 등도 참여를 타진 중이다. 평소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재영 당선자(평택을)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대행 등은 준회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전 당선자는 “포럼을 통해 미래 인재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국회 차원의 지원책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