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보스팩,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이젠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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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 블록화가 세계적으로 급물살을 타면서 대량생산의 판매경쟁 속에, 제품 생존을 가능케 하는 포장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포장은 언제, 어느 곳으로든 생산된 제품을 안전, 또는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가운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세계 포장산업의 흐름을 쥐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보스팩(대표 이승곤 www.bosspack.com)이 그 주인공이다.보스팩은 다양한 용도의 비닐 포장재와 함께 21세기 친환경 신소재의 개발 및 생산을 아우르는 기능성포장재 전문 기업이다. 창사 이래 줄곧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획기적인 포장 소재들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과, 관련 업계는 물론 학계에도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 결실은 연세대 패키징학과(이윤석 교수)와의 산학 협력으로 이뤄졌다. 작년 말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식품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숨 쉬는 포장 필름 제조 기술’과 ‘수분 흡착 기능성필름, 모스팩’이 그것이다. 현재는 식약청 허가에 이어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다.

보스팩의 혁신은 계속 이어져. 세계 최초로 실리카겔 을 첨가하지 않고 패키징 자체만으로 제습 기능을 겸한 필름 개발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보스팩의 혁신 기술은 제습 부문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밖에도 ‘광분해성 폴리백’과 삼투압작용을 응용한 ‘매립용 필름’을 필두로 다양한 용도의 일반 비닐 포장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매립용 필름의 경우에는 송도신도시 건설 나무 매립에 활용, 현재까지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스팩은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2)에서 기업부문 코리아스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렇듯 첨단 기술력 확보를 통한 친환경적 접근으로 산학계를 아우르며 선전하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에도 선진 포장산업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