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E&E, CJ헬로비전과 스마트폰 사업 진출

기륭E&E(대표 최동열)가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과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륭E&E가 추진하는 스마트폰 사업은 일반인뿐 아니라 1000만명에 육박하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성경40종, 사전 10종, 주석9종, 강해8종, 목회보조자료 12종, 교육자료 10종, 찬송 음원 및 악보 등 2000만원을 호가하는 바이블 어플과 기독교용 컨텐츠, 고급데이터 등이 내장된 스마트폰 사업으로 삼성 갤럭시 탭, 노트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와 신제품에 우선탑재해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륭E&E 관계자는 "기존 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CJ요금제에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바이블 어플과 컨텐츠 등이 추가로 구성돼 있어 구매자의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륭E&E와 사업을 전개하는 CJ헬로비전은 올초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인 '헬로 모바일'을 시작으로 기존대비 50%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