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폰 자동로밍 홍콩에서 서비스

SK텔레콤은 홍콩 이동통신사 CSL과 협력해 4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콩을 여행하는 SK텔레콤 사용자는 홍콩국제공항 컨벤션센터 디즈니랜드 등 주요관광지 43곳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요금은 3세대(3G) 데이터 로밍과 같은 1패킷(512바이트)당 4.55원이다. 싼 값에 LTE 로밍을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로밍 요금제와 부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