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손보사 자본건전성 하락‥시총보다 현금많은 기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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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가 중형세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요?
네, 하반기부터 수입차브랜드가 가격을 낮추고, 국내 중형세단시장을 겨냥한 신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반기에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 닛산은 알티마, 렉서스는 ES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현대차의 그랜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놨고요.
닛산의 알티마는 미국산 모델을 들여오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격은 3000만원 초반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렉서스는 ES모델 출시를 앞두고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방한하는 등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은 수입차의 이같은 공습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됩니다.
손해보험사들의 자본건전성이 하락했다고요?
네, 손해보험사들의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로 자산운용수익률이 떨어진데다 지난해부터 회계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지급여력 원고기준은 150%인데요.
올해 처음 마이너스로 떨어진 그린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 등 150% 아래로 떨어진 5~6개 손보사들은 자본확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총보다 현금이 많은 기업이 늘어났다고요?
네, 지난 1일 종가기준으로 현금자산보다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이 36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금성 자산에는 3개월 이내 채권이나 머니마켓펀드 등 단기간에 현금으로 전환하기 쉬운 자산이 포함되는데요.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몇몇 업종의 투자기피 현상으로 그만큼 저평가됐다는 이야기입니다.
현금자산과 시장가치 괴리가 가장 큰 기업은 SK로 시총과 현금성자산의 차이가 3조6430억원에 달했습니다.
대성합동지주, S&T홀딩스 등 지주회사 들도 현금성 자산이 시총에 비해 훨씬 높았는데요.
손자회사들의 현금성자산이 재무제표에 모두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등 조선업체와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등 건설사는 업종 투자기피 현상때문에 시총보다 현금자산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현금성 자산이 많은 곳 가운데 부채도 많은 기업도 있고 저평가상태라고 하더라고 재무구조개선이 늦어지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투자시 개별종목의 펀더멘털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밖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네, 오늘 코스피200 등 7개 주가지수 구성종목 변경됩니다.
내일은 사금융 피해신고가 잦은 대부업체 현장점검결과가 발표됩니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코엑스에서 `행복자산관리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은퇴 이후 미래설계에 대해서 토크쇼와 공연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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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