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신성형 수준이네' 개그맨 백재현 수술후모습

개그맨 백재현이 체중 감량과 양악수술, 성형수술을 하고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해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 결과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체중 감량에 돌입했고 118kg이던 체중을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40kg을 감량했다. 체중이 빠지면서 자신의 돌출된 입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자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았고 지난 3월 양악수술에 받았다. 5월에는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눈,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양악 수술 후 통증은 고층 입원실에서 뛰어 내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엄청났다. 성형수술의 고통도 힘들었지만 다이어트 성공과 성형수술 이후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더불어 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절로 샘솟았다"고 말했다.

백재현은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백재현은 오는 8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다이어트와 성형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