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이 상대전화 화면에…LG유플러스, 통화화면 앱 출시

LG유플러스는 전화를 걸 때 상대방 휴대폰의 수신 화면에 본인이 직접 만든 사진이나 그림을 표시할 수 있는 통화 화면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 ‘나야나’를 6일 내놓았다.

나야나를 이용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이름이나 별명 등을 삽입해 화면을 만들면 상대방의 휴대폰 화면에 기존 전화 수신 화면 대신 꾸며둔 화면이 표시된다. 앱 안에 있는 콘텐츠 스토어에서 100여 종이 넘는 각종 캐릭터 그림과 이모티콘 등을 무료로 이용해 통화 화면을 꾸밀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웹툰 캐릭터 등을 이용한 유료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모든 통신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U+앱마켓이나 구글 플레이 등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