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롯데칸타타여자오픈 7년 만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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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25·사진)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제2회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정혜진은 10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배경은(27)을 3타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1억원.그는 “우승을 영영 하지 못하는 줄 알았다. 첫승 물꼬를 텄으니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헤런골프장 경기과에서 근무한 아버지(정종철)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지난해까지 아버지가 캐디를 했으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올해부터는 메지 않았다.
그는 “과감하게 공략해 치는 박지은 프로를 가장 존경한다”고. 3개 대회 연속에 도전했던 김자영(21)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를 했다.
서귀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정혜진은 10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배경은(27)을 3타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1억원.그는 “우승을 영영 하지 못하는 줄 알았다. 첫승 물꼬를 텄으니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헤런골프장 경기과에서 근무한 아버지(정종철)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지난해까지 아버지가 캐디를 했으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올해부터는 메지 않았다.
그는 “과감하게 공략해 치는 박지은 프로를 가장 존경한다”고. 3개 대회 연속에 도전했던 김자영(21)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를 했다.
서귀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