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할 때 건설주를 사야 한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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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지금처럼 불확실할 때 건설주를 사야한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 매크로 리스크, 중국, 미국 등 글로벌 3대 지역들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유가에 민감한 건설주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위기를 지나고 돌이켜보면 리스크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모든 악재가 나와서 미래 전망이 매우 불확실할 때, 밸류에이션은 저점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바닥을 형성했을 때 건설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따.송 애널리스트는 건설주 펀더멘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동 프로젝트 발주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비록 상반기에 일부 프로젝트들이 지연됐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를 이미 확정했거나 확정 예정인 프로젝트는 2~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은 유가 급락, 환율 급등, 해외수주 지연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반기에는 양호한 실적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수주들이 확정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금처럼 유럽, 중국, 미국 등 매크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면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이고 주가는 계속 하락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건설주 펀더멘털을 결정하는 핵심인 중동 프로젝트는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중동은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산업 다각화 전략과 경제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적 관점에서는 자국 내 급증하는 전력, 가스, 석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발주를 꾸준히 확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올해 6대 대형 건설사의 해외수주 목표치는 520억불로 현재까지 100억불(달성률 19.2%)을 달성해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하락했다. 그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6월을 기점으로 지연됐던 해외수주가 확정될 전망이며, 현재 수주가 확정됐거나 확정이 예상되는 프로젝트 규모는 총 297억불로 전망되기 때문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6대 대형 건설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2배까지 하락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6대 대형 건설주 주가는 2008년 10월(미국 금융위기) PBR 1.12배, 2010년 5월(그리스 위기) 1.19배, 2011년 9월(이탈리아 위기) 1.49배에서 반등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 매크로 리스크, 중국, 미국 등 글로벌 3대 지역들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유가에 민감한 건설주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위기를 지나고 돌이켜보면 리스크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모든 악재가 나와서 미래 전망이 매우 불확실할 때, 밸류에이션은 저점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바닥을 형성했을 때 건설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따.송 애널리스트는 건설주 펀더멘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동 프로젝트 발주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비록 상반기에 일부 프로젝트들이 지연됐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를 이미 확정했거나 확정 예정인 프로젝트는 2~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은 유가 급락, 환율 급등, 해외수주 지연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반기에는 양호한 실적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수주들이 확정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금처럼 유럽, 중국, 미국 등 매크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면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이고 주가는 계속 하락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건설주 펀더멘털을 결정하는 핵심인 중동 프로젝트는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중동은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산업 다각화 전략과 경제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적 관점에서는 자국 내 급증하는 전력, 가스, 석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발주를 꾸준히 확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올해 6대 대형 건설사의 해외수주 목표치는 520억불로 현재까지 100억불(달성률 19.2%)을 달성해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하락했다. 그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6월을 기점으로 지연됐던 해외수주가 확정될 전망이며, 현재 수주가 확정됐거나 확정이 예상되는 프로젝트 규모는 총 297억불로 전망되기 때문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6대 대형 건설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2배까지 하락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6대 대형 건설주 주가는 2008년 10월(미국 금융위기) PBR 1.12배, 2010년 5월(그리스 위기) 1.19배, 2011년 9월(이탈리아 위기) 1.49배에서 반등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