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기업 패스트퓨처브랜즈, 상장 철회 결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호주 기업 패스트퓨처브랜즈(FFB)가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19일 FFB는 공모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