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분양사기,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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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쇼핑몰을 분양해준다며 20대 구직자들에게 분양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인터넷 휴대폰 판매업체 T사 대표 송모씨(35)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박모씨(25) 등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신들이 인터넷에 올린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들에게 “500만원을 내면 새로 분양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팔게 해주겠다”고 속여 368명에게 1인당 300만~500만원씩 총 10억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송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신들이 인터넷에 올린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들에게 “500만원을 내면 새로 분양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팔게 해주겠다”고 속여 368명에게 1인당 300만~500만원씩 총 10억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