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창이종합건설, HACCP 인증시설 건축의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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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이종합건설(대표 김호집)은 식품업체의 위해요소관리기준(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및 건축분야에서 선두 주자다. 식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HACCP 인증시설 및 공장 건축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문이 나있다. 다년간 축적한 건설 경험과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철학은 (주)창이종합건설이 식품 제조시설 관련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비결이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로 일명 ‘해썹’이라 부른다.

2006년에 종합건설업을 취득한 (주)창이종합건설은 식품 관련 시설의 작업을 주로 하며 식품 위생과 연관된 연구를 진행, 자체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비 및 건축이 가능해졌다. 업계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아 식품위생 시설만큼이나 세심함을 요구하는 반도체 공장의 환경 설비 및 건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재는 반도체 20%, HACCP 30%, 일반 건설에 50%의 매출 분포도를 그리고 있다.

김 대표는 “까다로운 HACCP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같은 식품 업계라 하더라도 식품 공장의 전체적인 건축부터 각 제조 공정에 따른 설비까지 똑같은 건축 및 설비 방법은 없고 또한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라 하더라도 유해요소 제거에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은 식품기업에서는 HACCP 인증이 건축이나 설비, 그리고 제도나 비용의 문제로 쉽지 않다. 게다가 특수한 설비 건축분야이다 보니 식품의 위생안정성이 가장 우선시되어지고 전 공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점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 그런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산업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김 대표는 의뢰받은 공사의 초기 조사부터 완공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지고 들어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과 완벽한 위생 설비를 위해 노력한다. 저비용으로 최단의 작업동선을 그리는 데 전문가인 셈이다.

클린룸이나 온도관리 시스템 등 각종 작업 환경 분야에서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창이종합건설은 앞으로도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및 건축분야에서 더욱 내실을 다져갈 예정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