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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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대표 고순동)(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가지고 미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삼성SDS는 미국 남부지역 병원 네트워크인 CHRISTUS Health와 10년간 EMR 솔루션 공급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R 솔루션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 결과를 관리하는 기능으로, 기존 진료 기록 문서인 종이 차트와 관련 업무를 대체하는 시스템입니다.
삼성SDS의 EMR 솔루션은 특히 사용자 중심의 기능 제공으로 편의성이 우수하고 포탈 및 맞춤형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의사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CHRISTUS Health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7월부터 CHRISTUS Health 산하병원을 대상으로 EMR 솔루션 공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전체 병원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삼성SDS 장화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SI(시스템통합)가 아닌 솔루션 라이센스 모델 기반의 해외 진출 첫 사례로,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점과 이를 통해 향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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