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원해요' 버튼 등장
입력
수정
'좋아요(Like)' 버튼에 이은 새로운 용어가 페이스북에 등장한다. LA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원해요(Want)' 버튼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웹 개발자 톰 와딩톤(Tom Waddington)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페이스북의 자바스크립트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원해요'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딩톤은 홈페이지에 '원해요' 버튼을 구현해 놨다. 엄지를 치켜 세운 모양의 '좋아요' 버튼과 달리 '+(Plus)'모양의 아이콘이다. 버튼을 클릭하면 'want this'라는 표현이 사용자 이름 뒤에 따라붙는다.
일각에선 페이스북이 상업적 목적으로 이 버튼을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A타임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원해요' 버튼을 누르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익모델 도입이 예상된다" 며 "향후 페이스북에서의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f-커머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웹 개발자 톰 와딩톤(Tom Waddington)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페이스북의 자바스크립트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원해요'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딩톤은 홈페이지에 '원해요' 버튼을 구현해 놨다. 엄지를 치켜 세운 모양의 '좋아요' 버튼과 달리 '+(Plus)'모양의 아이콘이다. 버튼을 클릭하면 'want this'라는 표현이 사용자 이름 뒤에 따라붙는다.
일각에선 페이스북이 상업적 목적으로 이 버튼을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A타임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원해요' 버튼을 누르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익모델 도입이 예상된다" 며 "향후 페이스북에서의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f-커머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