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기반 앱 '씨온', 미스터도넛과 마케팅 협약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씨온은 미스터도넛과 씨온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5월 설립된 씨온은 지난달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했다. 미스터도넛은 GS리테일의 수제도넛브랜드.

씨온샵은 점포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실제 방문이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장 홍보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미스터도넛의 전국 35개 매장 정보가 씨온샵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씨온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한 미스터도넛 제품을 씨온에 올리면 200명을 추첨해 요거트, 요거케익, 요거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씨온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플레이, T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위치기반 앱 씨온에선 전국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마케팅과 각 개별 점포가 상황에 맞게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씨온샵 마케팅이 둘 다 가능하다” 며 "미스터도넛 외에도 아워홈의 버거헌터, 매드후라이치킨, 오뎅사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제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