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닌텐도와 3D콘텐츠 ‘비트파티’ 판권 계약 체결

레드로버의 글로벌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 ‘비트파티(THE BEET PARTY)’를 닌텐도3DS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2일 닌텐도 유럽(Nintendo of Europe)사와 3D 콘텐츠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 ‘비트파티’를 닌텐도의 최신 휴대형 게임기 ‘닌테도3DS’에서 3D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104편(편당 2분)의 ‘비트파티’가 ‘닌테도3DS’를 통해 향후 1년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24개국에서 3D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드로버의 콘텐츠 판권수익은 총 매출의 60%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김은산 레드로버 콘텐츠마케팅 사업본부장은 "전세계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시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매출 실적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로버는 주식유통물량의 확대를 위해 보유주식 100% 규모의 무상증자(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배정)를 진행하고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7월 17일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