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하한가 해프닝은 주문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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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3조원짜리 대형주 만도가 장중 한때 순식간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개장 직후 한때 1.75% 오른 17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17만2000원대로 하락해 평행선을 이어가다 오후 1시33분에 갑자기 하한가인 14만5500원으로 추락했다. 만도는 곧바로 매수 주문이 몰려들면서 낙폭을 만회해 결국 1.17% 하락한 16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만도의 ‘깜짝 하한가’는 유진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1만899주의 저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개장 직후 한때 1.75% 오른 17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17만2000원대로 하락해 평행선을 이어가다 오후 1시33분에 갑자기 하한가인 14만5500원으로 추락했다. 만도는 곧바로 매수 주문이 몰려들면서 낙폭을 만회해 결국 1.17% 하락한 16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만도의 ‘깜짝 하한가’는 유진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1만899주의 저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