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Junior TESAT] 환율의 변동과 애덤 스미스

문제

1유로=1500원에서 1유로=1000원으로 환율이 바뀌었다. 이때 예상할 수 있는 결과로 적절한 것은?

(1) 유럽 여행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

(2) 한국을 여행하는 프랑스인들이 증가한다.

(3) 이탈리아로부터의 핸드백 수입이 감소한다.

(4) 유로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줄어든다.

(5) 독일로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미룬다.


해설

얼마 전까지 1유로와 1500원이 같은 값으로 교환되던 것이 이제 1유로를 얻기 위해서 1000원만 주어도 된다는 의미다. 그만큼 유로화 가치는 떨어지고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얘기다. 유로화 대비 원화 값이 올랐기 때문에 유로화 사용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건의 가격은 그만큼 내려갈 것이다. 반대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유로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유럽으로의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한다. 유럽 지역에 여행이나 유학을 갈 때 드는 비용이 줄어들어 여행 수요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럽 유학 비용이 감소해 독일 등 유럽 지역 유학생의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정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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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예문에서 < > 친 것들의 의미로 볼 수 없는 것은?

근대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경제 운용 방식은> 개인들이 자기 책임의 원칙에 따라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영국의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각 경제 주체들이 각자의 이기심에 입각해서 경제 활동을 하면 경제는 자연히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정부는 개인의 경제 활동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1) ㉮ - 경제체제
(2) ㉯ - 자유경쟁
(3) ㉮ - 사유재산제도
(4) ㉯ - 보이지 않는 손
(5) ㉰ - 방관자적 정부


해설

영국을 중심으로 자유 시장경제에 기초한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발달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으로 경제학이 출현하는 과정을 설명한 글이다.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개인의 자유로운 이윤 추구가 공동체 전체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 준다며 자유시장경제를 옹호했다.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는 비유를 사용했다. 스미스의 입장에서 정부는 가급적 민간의 경제활동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유재산제도는 근대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이전에 출현한 사회 제도다.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