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출시된 K5 신모델...대당 가격이 `헉`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옵티마(한국명 K5)` 업그레이드 모델인 `2013 옵티마 SX Limited`를 출시했다. 지난 2월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2013 옵티마 SX Limited`의 기본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해 3만6,275달러로 5일 외환시장 종가 환율로 계산할 경우 대당 4천만원이 넘는다. 기아는 중형 세단 최고 수준의 구동능력과 연비, 새로운 외관 디자인, 18인치 크롬 휠, LED 조명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경쟁 중형 세단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제품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모델을 6월부터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이달부터 배송에 들어간다. 현지 언론들도 옵티마 신모델이 기아차의 가격인상이 공격적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K5 트림 가운데 가장 기본 가격이 높은 모델은 `2.0 터보 GDI 노블레스 오토`로 2천980만원이다. `2013 옵티마 SX Limited`와 기본 가격이 비슷한 국내 모델은 K7 3.3 GDI 노블레스로 3천9,760만원이다. 미국 시장에서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차의 럭셔리, 고성능 모델 실험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기아차)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정한 의사 할아버지, 55년간 진료비 `5천700원` ㆍ3학기 만에 학사·석사 딴 학생, 학교가 제소 "돈 더 내놔" ㆍ"잘 들어요~" 말하는 소변기 방취제 생생영상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