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충전형 로밍통화 요금제 내놔

SK텔레콤은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 국제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T로밍 안심통화③⑥⑨’ 요금제를 10일 내놓았다.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3만원, 6만원, 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해외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서 차감되는 음성통화 발신·수신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금제와 별도로 10~20%의 추가 통화량이 제공된다. 충전한 돈을 다 썼거나 앱이 아닌 단말기 자체의 다이얼을 이용해 발신하면 일반 로밍요금이 청구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