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재무, "구제금융 금리 3%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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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에서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1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정된 가운데 구제금융에 적용되는 대출금리가 매우 낮을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금리가 3~4%가량 되느냐는 질문에 "그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귄도스 장관은 구제금융 조건이 아주 긍정적이라면서 대출 만기와 유예기간이 매우 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거시경제 차원에서 지켜야 할 조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스 장관은 "구제금융으로 은행권을 매우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 자본확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유로그룹은 7월말까지 스페인 은행권에 1차로 300억유로(약 42조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구제금융 최대 규모는 1천억원유로 규모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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