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상의, 전통시장 살리기 발빠른 행보
입력
수정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동구) 상공의원들이 지역 서민 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대구상의 상공의원들과 서구청과 산하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20명은 10일 서구 ‘신평리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대구상의가 지난달부터 벌이고 있는 ‘서민경제 살리기 지역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친 것. 대구상의 112명의 상공의원들은 7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각 위원회별로 대구 7개 구의 전통시장을 맡아 올해 말까지 장보기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산업진흥위원회’에서 전통시장을 찾았고 상공의원들의 장보기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서구 신평리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시설자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올 3월에 현대화공사를 마쳤다. 상공의원들은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쌀과 건어물류 등을 구매했고, 구입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리4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엄석만)에게 전달했다. 이병훈 위원장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매우 뜻 깊다’면서“시장을 방문해보니 대형 할인점 못지않게 쇼핑환경이 쾌적하다”고 말했다.
윤송규 서구청 경제과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진 것은 상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대구상의 상공의원들과 서구청과 산하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20명은 10일 서구 ‘신평리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대구상의가 지난달부터 벌이고 있는 ‘서민경제 살리기 지역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친 것. 대구상의 112명의 상공의원들은 7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각 위원회별로 대구 7개 구의 전통시장을 맡아 올해 말까지 장보기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산업진흥위원회’에서 전통시장을 찾았고 상공의원들의 장보기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서구 신평리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시설자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올 3월에 현대화공사를 마쳤다. 상공의원들은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쌀과 건어물류 등을 구매했고, 구입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리4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엄석만)에게 전달했다. 이병훈 위원장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매우 뜻 깊다’면서“시장을 방문해보니 대형 할인점 못지않게 쇼핑환경이 쾌적하다”고 말했다.
윤송규 서구청 경제과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진 것은 상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