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수 교보악사운용 사장 "채권 강세장 지속…美 하이일드채권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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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수 교보악사자산운용 사장(사진)은 11일 “국내 채권시장이 현재의 강세 국면을 중기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중위험·중수익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이 대세였지만 하반기에는 미국 하이일드채권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제는 저성장·저금리 기조 속에 유동성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 한국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 경우 국내 채권시장 강세장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사장은 “하반기 미국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처럼 수익률이 높지만 만약에 나타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도 대비한 채권펀드가 중위험 상품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김후일 교보악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GI) 팀장은 이와 관련,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국채와 주식 중간의 위험자산 성격을 띠고 있어 경기가 개선될수록 수익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제는 저성장·저금리 기조 속에 유동성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 한국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 경우 국내 채권시장 강세장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사장은 “하반기 미국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처럼 수익률이 높지만 만약에 나타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도 대비한 채권펀드가 중위험 상품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김후일 교보악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GI) 팀장은 이와 관련,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국채와 주식 중간의 위험자산 성격을 띠고 있어 경기가 개선될수록 수익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