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깜짝' 금리인하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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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7월 기준금리가 1년 만에 0.25% 포인트 '깜짝' 인하됐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3.00%다.
이러한 정부의 저금리 정책 결정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증권주(株)들도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당분간 유동성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채권 평가이익 역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형 증권주인 삼성증권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71%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2.5% 이상 뛰어올랐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모두 장중 한때 4%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한 뒤 같은 시간 각각 2.90%와 2.22%의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SK증권 등도 1% 이상 주가가 뛰어오르며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로 인해 증시 내 유동성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곧 주식거래대금의 증가로 이어져 증권사들 수익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러한 정부의 저금리 정책 결정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증권주(株)들도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당분간 유동성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채권 평가이익 역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형 증권주인 삼성증권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71%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2.5% 이상 뛰어올랐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모두 장중 한때 4%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한 뒤 같은 시간 각각 2.90%와 2.22%의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SK증권 등도 1% 이상 주가가 뛰어오르며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로 인해 증시 내 유동성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곧 주식거래대금의 증가로 이어져 증권사들 수익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