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 미스코리아 최윤영, 경찰 출석 요구에…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조사에 불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 경찰서 관계자 말에 따르면 현재 보강조사 중인 최윤영이 경찰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최윤영은 벌써 2번째 조사에서 불응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절도혐의가 명백하기 때문에 검찰 송치는 문제 없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최윤영은 6월20일 지인의 집에서 현금 80만원, 수표 10만원권 10장과 명품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당초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피해자 김씨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의 추궁 및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확인 후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