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펀드 200억…CJ대한통운·産銀 조성

CJ대한통운은 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두 업체가 100억원씩 출연해 조성했으며, CJ대한통운 협력업체들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07%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는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