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숨에 1820선 회복…외인+기관 매수

코스피지수가 급반등하며 1820선을 웃돌고 있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6.02포인트(1.45%) 오른 1820.93을 기록 중이다.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 내준 1800선을 회복하며 1820선도 상회하고 있다. 기술적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289억원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40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돼 2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1.94%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외국인과 기관은 운송장비(1.85%)와 화학(1.57%), 금융(0.97%) 업종을 함께 주목하고 있다.

대형주가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1~2% 이상씩 뛰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 모든 종목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57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91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