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카메라 모듈 세계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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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카메라모듈 기업의 성장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상장을 앞둔 엠씨넥스를 박영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
최근엔 자동차 전방과 후방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엠씨넥스가 다음 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나 자동차에 들어가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몰카메라 전문 제조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153억원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중국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보다 10~15% 성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난해 대비 10~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엠씨넥스는 2011년 기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는 국내 4위 세계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는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삼성 무선사업부문에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연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에서는 1.7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민동욱 대표는 견고한 수익 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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