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마산해양항만청, 옥포항 등대 광력 증강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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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옥포항 입구에 위치한 옥포항남․북방파제등대의 광력 증강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옥포항은 1974년 개항한 무역항으로 조선업과 도시 발전에 따른 배후광으로 인해 그 동안 항 입구의 등대 불빛 식별이 어려워 선박의 야간 항해에 어려움이 많았다.
마산해양항만청은 야간 선박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에 설치된 소형등명기(광도 200~300cd)를 중형등명기(광도 3000~6000cd)로 교체해 등대 불빛이 도달하는 거리를 11㎞에서 33~37㎞까지 늘려 야간에 입출항하는 작업선 및 어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마산해양항만청은 앞으로도 어선 등 다수의 선박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양교통시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이용자 중심의 실용적 해양교통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옥포항은 1974년 개항한 무역항으로 조선업과 도시 발전에 따른 배후광으로 인해 그 동안 항 입구의 등대 불빛 식별이 어려워 선박의 야간 항해에 어려움이 많았다.
마산해양항만청은 야간 선박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에 설치된 소형등명기(광도 200~300cd)를 중형등명기(광도 3000~6000cd)로 교체해 등대 불빛이 도달하는 거리를 11㎞에서 33~37㎞까지 늘려 야간에 입출항하는 작업선 및 어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마산해양항만청은 앞으로도 어선 등 다수의 선박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양교통시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이용자 중심의 실용적 해양교통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