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절약형 흑백 복합기 2종 출시

한국후지제록스는 토너와 종이 낭비를 최소화시켜주는 소규모 사무실(소호)용 흑백 A3 복합기 2종을 23일 내놨다.

절약형 흑백 복합기 도큐센터(DocuCentre) ‘S2010’와 ‘S1810’는 흑백 인쇄 밝기를 조절하는 ‘토너 세이버(Toner Saver)’ 기능과 토너 교체 시 잔여 토너를 모아 100% 재사용하는 ‘리클레임 시스템(Reclaim System)’ 기능이 탑재돼 있어 토너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용지에 점착되는 온도가 기존 토너 대비 20도 이상 낮은 ‘EA-토너’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소비도 줄였다.사용자의 개별 아이피(IP)주소에 따라 인쇄량 제한 설정이 가능하고 각각의 출력량에 대한 과금·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이 비용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도 있다. 출력 속도는 분당 최대 20매이며 스캔 속도는 분당 18매다.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1.24킬로와트시(kWh)이며 절전 모드에서의 전력 소비는 3W(와트) 이하다. 이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인 ‘에너지스타’ 표준을 준수하는 수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