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애플 악재로 코스피 1770선 하회..전망은?”

한국투자증권 김철중 > 많은 투자자가 지지선이라고 생각한 1780선을 하향 돌파하며 코스피가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우려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코스피 1800선은 PBR 기준 1배 선이다. 이 1배를 하회하는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양상이 조금 더 지속됐던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이번 코스피 하락이 1700 초반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하락의 특징은 과거에는 하락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코스피를 끌어내린 반면 이번 장은 그런 양상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그보다 오히려 실물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애플 실적 발표는 크게 글로벌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 불렸던 애플마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에서 머물렀다. 따라서 3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고 결국 스마트폰 관련 성장세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 밸류에이션 또한 한 단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코스피는 PBR 기준 1배로 충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중국경기 둔화, 유럽경기 침체, 한국의 가계부채 과다에 따른 내수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코스피는 분명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다. 하지만 여기가 바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조금 더 코스피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긍정적인 점은 미국증시에서도 나스닥보다는 S&P500이 조금 더 주가 퍼포먼스가 좋은 편이다. 분명히 미국 주택가격은 반등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미국 내수에 집중하는 종목들은 상당히 아웃포펌하는 경향이 있다. 코스피가 이번에 추가적으로 하락한다고 해도 단기 급락양상보다는 하락속도는 그렇게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조금 더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맞다. 공격적으로 매수할 만한 구간은 아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광란의 총기난사범 집에서 찾아낸 폭발물 폭파 생생영상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소유 노출 의상, 상체 숙일 때마다 가슴골이? "손으로 가리랴 안무하랴"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생일파티도 비키니 입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