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태원전기산업(주), 조명분야 국내 1위기업…해외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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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명시장에서의 독보적인 1위 기업은 강남에 위치한 태원전기산업(주)(사장 양영희, www.taewon.co.kr)이다. 84년에 설립 국내외 유수의 건설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의 기술인증은 물론이고 해외의 각 전시회 및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미 해외시장에서도 기술과 디자인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태원전기산업은 디자인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의 생산 유통에서만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니즈와 UX(User experience)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조금 더 좋은 빛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영정책이다. 각 조명마다 차별점을 두어 사용처와 특성에 맞는 조명을 설치하고 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태원전기산업은 지구사랑, 나라사랑, 우리사랑 세 가지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자원과 환경을 아끼는 지구사랑과 국익에 도움을 주자는 나라사랑 그리고 모든 이들의 상생을 바라는 우리사랑이다. 이것은 단순한 이익 창출로만 기업의 가치를 두려하지 않는 태원전기산업의 목표를 보여줄 수 있는 경영이념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벽화의 수렵도를 형상화한 브랜드 ‘말타니’ 또한 태원전기산업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간 태원전기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진 결과, 올 7월초 유럽시장에 첫 선적을 이루었다. 글로벌 조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명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변별력을 가져야 했고 이러한 과제를 달성하는 근간에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있었다. 임직원들의 열정이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태원전기산업은 향후 세계조명시장의 추세가 광원에서 LED로 전환되면서 환경 및 에너지 절감에 일조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개발, 전 세계인들에게 공급하고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태원전기산업의 양영희 사장은 “국내제품과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하려면 K-pop과 같은 브랜드부분이 성장을 해야 한다. 높아진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가 기업의 해외시장에서의 성공과 정비례한다”며 “향후 100년 이상 가는 기업, 조명의 세계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