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절반, 벌어서 이자도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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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2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올 1분기 상장건설사 110개 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 100% 미만 기업이 51.8%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수치가 100%를 밑돌면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갚아야 할 이자가 더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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