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만에 상승…101.7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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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사흘 만에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0.69달러 오른 배럴당 101.7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2.0%) 내린 배럴당 87.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6달러(0.4%) 떨어진 배럴당 106.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재정위기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데 대한 실망으로 하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을 했지만 시장에 언제, 어느 정도로 개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국제 금 가격은 사흘째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60달러(1.0%) 내린 온스당 159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0.69달러 오른 배럴당 101.7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2.0%) 내린 배럴당 87.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6달러(0.4%) 떨어진 배럴당 106.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재정위기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데 대한 실망으로 하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을 했지만 시장에 언제, 어느 정도로 개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국제 금 가격은 사흘째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60달러(1.0%) 내린 온스당 159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