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분기 고성장세 지속될 것"-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컴투스의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20억, 영업이익 68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04% 늘어난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의 폭발적인 호조세는 작년 9월 론칭한 '타이니팜'의 대성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타이니팜의 하루 매출은 8000만~9000만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3월 출시한 프로야구2012는 올 2분기 동안 월매출 9억~10억으로 추산된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분기 기준으로는 타이니팜과 프로야구2012의 폭발적인 매출 급증세는 어느 정도 잦아드는 시점이지만 안정적인 고성장세를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다른 히트작이 나오면 '계단식 성장성 패턴'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봐도 타이니팜과 프로야구2012는 작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다른 대박 신작이 없어도 매분기 폭발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