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제주 홍보하는 김태욱·채시라 부부

베이징서 제주 웨딩관광설명회
채씨는 유창한 중국말로 관심 끌어
제주관광 홍보대사인 김태욱·채시라 부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 알리미로 나섰다.

IT웨딩서비스 기업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8일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중국 상하이법인 오픈식을 앞두고 제주웨딩&패밀리 관광설명회에서 제주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7일 베이징을 찾았다. 제주관광공사와 중국 최대의 국영 여행그룹 중국국제여행사(CITS) 주관으로 베이징 왕푸징의 리징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욱·채시라 부부 외에 천웨량 CITS 부총재와 중국 최대 언론매체인 CCTV 등 유력 미디어 언론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대표는 한류 웨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 웨딩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고객들이 제주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인프라에 웨딩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해 제주를 웨딩&패밀리 관광의 메카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채씨는 인사말을 중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해 현지 언론의 찬사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을 제주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제주를 홍보해 큰 인상을 남겼다. 제주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10대 해외 여행지에 선정될 정도로 중국인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